[우수인재] 이유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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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받고 싶은 A+ 학점 고수 장학생들에게 에이쁠 받는 꿀팁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각기 다른 전공을 가진 6명의 서울 우수인재 장학생들의 공부 노하우가 담긴 인터뷰 시리즈 많이 기대해주세요!
Q1. 현재 전공은 무엇인가요?
저는 현재 한국의 전통음악을 배우는 한국음악과에서 가야금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Q2. 지금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어렸을 때부터 국악을 좋아해서 5살 때부터 장구와 민요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이후 운명적으로 가야금이라는 악기를 만나게 되었고, 자연스레 이를 전공으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Q3. A+ 받는 공부법 2가지만 알려주세요! 제가 A+받는 공부 비법은 ‘자신에게 잘 맞는 강의를 수강하는 것’과 ‘수업 관련 자료를 많이 보는 것’입니다. 첫 번째 비법은 ‘자신에게 잘 맞는 강의를 수강하는 것’입니다. 대학교에서는 필수 과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강의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때 이왕이면 단순 인기 강의보다는 내가 필요한 내용을 배우면서도 잘 할 수 있는 강의를 듣는 것이 좋겠죠? 하지만 강의명만으로는 해당 강의가 어떤 수업인지 알기 힘들어요. 때문에, 저는 수강 신청 전에 강의계획서를 꼼꼼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해요. 강의계획서에는 대략적인 수업의 내용과 목표뿐만 아니라 레포트나 팀별 발표와 같은 과제 유형이나 서술형, 객관식과 같은 시험 유형도 담겨있어요. 이를 통해 나에게 더 잘 맞는 강의를 찾아 수강할 수 있답니다. 두 번째 비법은 ‘수업 관련 자료를 많이 보는 것’이에요. 교과서로 수업을 했던 고등학교와는 다르게 대학교에서는 정규 수업 자료가 없거나 간소화된 경우가 많아요. 또한, 이전보다 심화된 내용을 배우기 때문에 배경지식이 부족하다면 수업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요. 때문에 저는 수업 관련 단행본이나 논문을 많이 읽어보면서 수업 관련 내용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을 추천해요. 이렇게 공부한 내용은 수업의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더 오래 기억에 남아 앞으로의 학업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Q4.한국음악과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생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아무래도 학과 공부와 전공 실기를 모두 준비하다 보면 힘든 점이 많을 거예요. 어느 것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지 몰라서 방황할 때도 있고, 슬럼프가 오기도 하죠. 하지만 여러분들이 정한 소중한 꿈이니만큼 꿈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게 얼마나 힘든 과정인지 알기 때문에 무작정 즐기라는 말은 못 하겠지만, 무엇이든 한 계단을 넘어야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것처럼 대학 입시도 하나의 넘어야 할 계단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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