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인재] 배모니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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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받고 싶은 A+ 학점 고수 장학생들에게 에이쁠 받는 꿀팁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각기 다른 전공을 가진 6명의 서울 우수인재 장학생들의 공부 노하우가 담긴 인터뷰 시리즈 많이 기대해주세요!
Q1. 현재 전공은 무엇인가요?
저는 현재 미술대학 회화과 서양화전공 4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서양화 전공에서는 유화물감과 캔버스를 이용한 평면 회화 작업뿐만 아니라 입체 조형 작품, 설치미술, 영상, 사진 등을 폭넓게 배울 수 있습니다.
Q2. 지금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저의 꿈은 그림책 작가인데요,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다양한 작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전공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제 생각을 그림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싶었습니다. 저는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요, 고등학교 때부터 전공이 정해지다 보니 회화과와 디자인과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건물이나 사물 등 어떤 형태를 만들어내고 제품을 모델링하는 디자인적 감각보다 저는 자유롭고 다양한 표현을 중요시하는 회화과가 적성에 더 맞았습니다. 그림책도 어떻게 보면 한 장 한 장이 하나의 회화 작품이기 때문에, 회화과 수업에서 배우는 기법이나 회화론 등이 제가 나중에 개인 작업을 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회화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3. A+ 받는 공부법 2가지만 알려주세요! 첫 번째는 바로 ‘성실’입니다. 예술 전공 학생은 본인 작업만 열심히 하면 된다? 아니에요. 성실이 제 1 원칙입니다. 지각과 결석은 그 사람의 태도를 너무나 잘 보여줍니다. 교수님이 작업에 대한 피드백을 해 주시려고 노력하는 만큼, 강의 시간에 학생도 그만큼의 성의를 보여야 해요. 아주 기본적인 사항이지만 이것만 잘 지켜도 교수님께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어 A+로 가는 지름길이랍니다. 두 번째는 저만의 꿀팁인데요, ‘작업 노트를 쓰는 것’입니다. 작업 노트란 자신의 작업에 대한 모든 것을 기록하는 노트입니다. 내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이미지를 주로 좋아하는지, 작업을 위해 실행한 아주 사소하고 간단한 드로잉일지라도 작업 노트에 모두 붙이고 기록하세요. 손으로 일일이 쓰는 게 귀찮으면 아이패드 등 전자 기기를 이용해도 좋아요. SNS에 나만 볼 수 있는 계정을 만들어 기록하는 것도 좋아요. 작업 스케치부터 진행 과정도 꼼꼼하게 사진을 찍어 기록해 보세요. 읽은 책이나 본 전시, 들은 음악도 좋습니다. 이것들이 모여서 엄청난 기록이 됩니다. 나에게 더 다가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업의 방향성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공 시간에 교수님께 작업 노트를 보여 드리면서 막막했던 부분에 대해 피드백도 받을 수 있어요. 교수님들이 실제로 가장 추천하는 것이 작업노트 작성이랍니다. Q4. 회화과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생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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