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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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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준비] 생기부 이렇게 준비해요 - 나만의 도전기록부로 만들기








enlightened 저의 경우 생활기록부를 대학을 가기 위해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대학을 핑계로 제 관심분야에 대한 활동을 하면서 생활기록부를 채워나갔습니다.
     모두가 하는 주제와 발표를 하는 것보다는
     저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시도하며 의미 있는 3을 보내고 싶었거든요.
     조금은 새롭고 다르게 보내고자 한 시간들이 모여서 지금의 제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공부만으로 바쁘겠지만,
     
주체적으로 만들어간 시간들은 분명 더 긴 시간 동안 큰 자양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관심 있는 주제 아카이빙하기 (나의 언어로)
 
enlightened 사회문제와 미디어에 관심이 있던 저는 고등학교 2~3학년 동안 주간지를 구독해서 보았어요.
     휴대폰으로 보면 다른 콘텐츠로 넘어가기 쉬웠고,
     일반 기사보다 심도 있는 글을 읽고 싶었거든요.
     사회 관련 기사부터 문화나 역사 등 다양한 주제가 있는 기사를 접하면서
     관심 있는 주제를 벽에 써두었어요.
     아래 사진은 일력인데 신문을 읽을 때마다 저의 생각을 하나라도 써두었답니다.
     이렇게 모아두니 과목별로 발표를 하거나, 동아리에서 신문을 쓸 때 등
     주제를 선정할 때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어요.
     핵심은 나의 언어로 쓰는 것이에요.
     
궁금점, 깨달은 점, 화가 나는 점 같이 저의 시선으로 해당 주제를 보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죠.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능동적으로 시도하기 : 자율동아리, 학급 활동

enlightened 2학년 때는 콘텐츠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주변 친구들을 모았습니다.
     관광, 문학, 미디어, 역사 등 다 다른 분야를 꿈꾸는 친구들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매번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활동을 해야 하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다양한 이야기가 모이는 잡지처럼 온라인 잡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카드뉴스를 통해
     911 테러, 민중가요, 부모님의 보호자가 된다는 것과 개개인이 관심 있던 주제를 작성했습니다.
     개인 활동과 뭐가 다른가 생각한가? 생각할 수 있지만,
     
매번 기획회의를 하고 피드백을 하며 저의 관심사에만 한정되어 있던 사고를 확장되는 기회였어요.

enlightened 이후에는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주제로 학급에 특집 잡지를 발행했어요.
     SNS로 민주화 운동을 하는 미얀마 Z세대민주화로 인한 관광 문제, 관련 도서 등 콘텐츠를 만들며
     통합된 주제 속에서 각자의 색을 녹여내는 결과물을 만들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외부 사회적 경제를 알리는 UCC 대회에 나가서 상을 타기도 했답니다.

enlightened 물론 자율동아리의 한계로 이 모든 것이 적히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생활기록부에 잘 녹이는 방법을 고민해야 해요.

     저의 경우 학급원에게 관련 콘텐츠를 공유했고
     선생님께 부탁하여 자율활동과 진로활동란에 이 활동들을 녹일 수 있었습니다.
     가능하다면 관련 교과 발표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아낼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한 활동을 가지고 있다면 꼭 어딘가에 녹여내도록 노력하길 추천해요.
     능동적으로 해낸 학생을 마다하는 선생님은 없을 테니까요.

 

사회에 나의 의견을 전달하기

enlightened 고등학교 시간을 기억해 보면 발표하는 시간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보통 리서치 단계를 정리한 발표를 하는데요.
     
한번은 사회문제해결을 주제로 발표를 해야 했어요.

     여기서 저는 크게
     1. 학생으로서 찾을 수 있는 가까운 문제를 찾기
     2. 사회에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기를 추천하고 싶어요.


enlightened 먼저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는 주제를 찾아보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아는 주제이므로 자신의 시각을 잘 녹여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저의 경우, 형식적인 학교 성교육을 주제로 잡았었습니다.
     덕분에 학교 보건실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도 해당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죠.
     
물론 더 다양한 주제가 있을 수 있지만
     쉽게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
     나의 이야기 만들어내기에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저는 외부 성교육 강사와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해결 방법으로 학교 성교육 개정안을 작성해서 교육청에 전달했어요.
     실질적인 변화는 없었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었죠.
     그래도 아쉬움을 느꼈기에 우리나라 성교육의 문제와 해외 성교육 사례 등에 대한 내용을
     카드뉴스 형태로 사람들에게 공유했어요.


enlightened 이렇게 많은 과정을 거치지는 않더라도
     외부에서 의견을 듣고 나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 같은 활동을 해보길 추천드려요.
     예를 들어 경영학과를 지원할 경우, 마케팅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해당 회사에 제안해볼 수 있겠죠.
     작은 시도가 세상을 완전히 바꾸진 못하더라도 스스로에게는 소중한 토대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와 관련하여 자기소개서에 써서 면접 때 가장 많이 질문을 받았던 부분이었어요.

     
enlightened 결국 생활기록부는 각자의 3년을 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다른 사람이 하는 대로 하기보다는 자기만의 방식을 찾아가길 응원해요!
     
용기를 갖고 두드리다 보면 정말 소중한 경험이 쌓일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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